상반기 서류 촉이 딱딱 맞는다. 접수하면서 불합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불합격이다.
이전까지 2번을 지원했을 때는 자신도 있었고, 결과적으로 합격도 했는데 이번에는 3번째라는 점이 마음에 너무 걸렸다. 첨부파일 내용도 바꿨지만 어째 안될 것 같았는데.. 역시나 탈락이다.
그냥 내 경험으로만 보면 기업들은 3번째 지원한 지원자는 그냥 탈락을 시키는 건가 생각도 든다. 조폐공사, 건보 KT, SK, 현백 등등 이번에 3번째 지원하는 기업은 죄다 탈락이다. 합격수기를 보면 3~4번 만에 붙었다는 이야기도 볼 수 있으니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냥 이제는 이런 생각까지 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이 혼미해진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야할지 걱정이다. 긍정적인 생각만 해야겠지만, 정말 지치고 포기하고 싶다. 취업은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매일매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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