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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난쏘공)> 감상 후 가상기사 난쟁이 가족은 사라지지 않았다. 2012년 속에 존재하는 1970년대의 공간 *이 글은 책 을 읽고 쓴 가상기사입니다. 2012년 작성글로 현재의 상황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한 번쯤은 (난쏘공)에 대해 배웠을 것이다. 우리들은 형광펜을 치면서 낙원구 행복동에 살지만 행복할 수 없었던 난쟁이 가족의 이야기가 1970년대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배웠다. 아버지의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이어져온 난쟁이 가족의 삶은 2012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타임머신도 없는 이 세상에, 신기하게도 1970대의 낙원구 행복동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었다. 2012년의 낙원구 행복동 ‘부자동네’라 불리는 서울시 강남구에 가면 믿을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된다. 매봉역 4번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모.. 더보기
공동체와 커뮤니케이션 지역 기반의 민주적 대화가 가능한 공론장은 갖춰질 수 있을까 공동체의 이해를 공유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인 공론장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게 진행돼 왔다. 그리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의 등장은 그 테크놀로지가 공론장의 존재에 있어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곤 했다.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인터넷도 공론장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과 낙관적인 입장이 존재했다. 회의적인 관점에서는 이 현상을 정보의 과다, 커뮤니케이션 과다, 소수의 여론 독점, 정보격차 등의 이유를 들며 인터넷은 공론장이 될 수 없을 거라고 주장했다. 회의론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인터넷은 너무 많은 정보가 유통되기 때문에 유용한 정보를 얻기 힘들며,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