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의 골치거리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음쓰 얼리기, 음쓰 처리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는 어디에도 없는 저만의 방법을 포스팅할 것입니다!
바로,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밀폐용기를 음식물쓰레기통으로 활용하는 건데요. 이렇게 하면 냄새 걱정도 없고, 벌레가 생길 염려도 없어서 아주 좋답니다!
자취생, 원룸, 신혼부부, 누구든지! 2L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이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제격입니다★
▶ 사용한 상품 - 다이소 밀폐저장용기
우선! 제가 소개해드릴 음식물쓰레기통 추천 상품은 이 제품입니다.
'밀폐 저장용기'이고, 가격은 5,000원, 용량은 2200ML입니다. (저는 2L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사용합니다:D)
음쓰통을 찾아 들어왔는데 웬 푸드 컨테이너? 의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약 7개월간 사용해본 결과 매우매우매우매우 만족하고 있어서 포스팅을 하게 된 거니까 믿으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다이소 음식물쓰레기통은 위 제품인데요. 저는 이 제품을 비추합니다.
직접 써봤는데, 음식물을 직접 넣어 보관하면 플라스틱통에 냄새가 배고요. 음쓰 봉투를 통에 넣어놓고 사용해도 밀폐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벌레가 생기기도 쉽습니다. 넓이만 넓어서 봉투를 딱 맞춰 쓰기도 애매하고요. 총체적 난국...
심지어 혼자사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과 함께 살 때(=살림을 제가 하지 않았어요)였는데도...음식물쓰레기에 대한 혐오감이 +100000 증가하는 경험도 했습니다. 그래서 '밀폐가 돼서 냄새도 안 나고 벌레도 안 생기는 음쓰통'이 뭘까 고심하다 오늘 포스팅할 용기를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다이소 서포터즈 같은 것도 아니고 그냥 비위 약한 자취생의 경험에서 나온 추천이니 꼭꼭 참고하세요ㅠㅠ!
▶다이소 밀폐용기를 음쓰통으로 쓰는 방법
이 밀폐용기를 음식물쓰레기 처리용으로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뚜껑을 열고! 봉투를 넣고! 고정만 시키면 되는데요! 그래도 어떻게 생겨먹은 통인지 알려드리는 것이 인지상정이니! 자세히 써보겠습니다ㅎㅎㅎㅎ
밀폐용기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생긴 통을 볼 수 있습니다. 길쭉하고 투명한 통인데요, 밀폐가 되는 잠금장치가 특징입니다. 지금은 잠겨있는 모습이구요.
뚜껑은 몸통과 일체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위에서 봤던 음식물쓰레기통은 뚜껑과 본체가 분리되는 형태인데요.
직접 써보니까 이렇게 일체형으로 붙어있는 게 훨~씬 편합니다. 한손으로 손쉽게 열고, 버리고, 닫을 수 있답니다!
밀폐가 되기 때문에 닫아놓으면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벌레가 꼬일 걱정도 없습니다!
잠금장치가 어떻게 생긴지 가까이서 한번 찍어봤어요. 말로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아마 익숙한 형식이실 거에요!
아랫부분의 동그란 부분을 손으로 살짝 당기면 잠금이 풀려서 뚜껑을 열 수 있게 됩니다. 혹시 헷갈리시는 분은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밀폐용기 열고 닫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혹 헷갈리거나 궁금한 분은 영상을 플레이해주세요:D
위에서 이 용기의 용량이 2,200ML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자취생은 일반적으로 가장 작은 사이즈인 2L짜리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딱입니다! 어쩜 이렇게 딱 맞을 수가 있는지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넘나 감동★
음쓰 봉투를 통 안에 넣고 아래쪽을 잘 펴준 뒤에 위쪽의 날개(?) 부분을 밖으로 빼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고정을 위해서 스카치테이프를 붙여두는 편이에요!
쓰레기가 꽉 차서 버릴 때가 되면 날개부분을 묶은 뒤에 봉투를 뺴내서 버리면 됩니다.
이건 포스팅하면서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인데요. 지금도 이렇게 잘 쓰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바나나 껍질만 가득한 통이긴 하지만 저처럼 비위 약하신 분께는 극혐이 될 수 있어서 어설프게나마 가려봤습니다^^;;;
▶주의사항
사용하면서, 그리고 포스팅을 위해 실험하면서 알게된 주의사항도 알려드리겠습니다.
- 밀폐용기이긴 하지만 이리저리 흔들면 물이 샐 위험이 있어요! 이렇게 물을 넣고 흔드는 실험을 해봤는데 격하게 흔드니까 물이 조금씩 흘러나왔습니다. 음식물쓰레기통으로 쥐불놀이를 하실 분은 없을 테니 걱정은 없지만, 혹시나 해서 말씀드려요!
-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통 밖으로 새어나오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음식물쓰레기를 담은 통이니까 통을 열면 냄새가 날 수 있어요! 통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고 싶다면 통 안에 물을 담고 섬유유연제를 풀어두세요~! 저는 가끔 이렇게 냄새를 제거합니다.
- 쓰레기봉투를 100% 꽉 채우는 것은 불가능해요. 음쓰 봉투 아래쪽이 쫙 펴지는 넓이보다 통의 지름이 더 좁아요. 그래서 봉투를 100% 채우기는 어려워요! 그래도 꾹꾹 눌러담으면 봉투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채워져서 저는 만족합니다!
다이소에서 이러라고 만든 통이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다이소에서 '음식물쓰레기통'이라고 내놓은 상품보다 이 제품이 훨씬훨씬 음쓰통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저만의 생활정보를 전해드렸으니 자취생 꿀팁이라고 하고 싶은데,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됐다면 '공감' 버튼 한번씩 눌러주세요! 냄새와 벌레 걱정없는 자취생 라이프를 위해 5천원을 투자해보세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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