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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2017 상반기 현황 (취뽀!)

내일, (어쩌면) 마지막에서 두 번째 면접을 봅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정보글은 쓰지를 못하고 근황만 남기고 있다ㅜ.ㅜ

(그래도 여태까지 써둔 글들이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요!

광고 배너들은... 일괄적으로 넣어둔 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픈 글을 쓸 때도 노출되어서 참으로 민망하네여 헤헤)



제목처럼 내일은, (어쩌면) 마지막에서 두 번째 면접을 보는 날이다.

그 이유는.. 첫째, 2달 동안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또 다른 기업의 최종면접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도 채용형 인턴인 것은 안 자랑...)


어쩌면 이렇게 채용형 인턴들만 골라서 붙는지 참 웃프지만,

그래도 내 앞에 2개의 문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문을 열게 될지, 그 문을 열면 어떤 길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사실, 마음 속으로는 내일 면접을 보게 되는 회사보다 이미 인턴을 하게 된 회사쪽으로 결정을 내린 상태다.

원래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지만 좀 바보같은 이유로 접게 된 길인데.. 생각지도 못하게 합격하게 되어서 일단은 해보려고 한다.

제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일이라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등졌던 거라 일단 한 번이라도 도전해보는 것이 후회를 남기지 않는 쪽인 것 같아서! 헤헤

(이래놓고 내일 보는 회사 붙으면 거기로 가는 거 아닌가 몰라..☆)


그래서인지 내일 볼 면접은 하나도 떨리지 않고, 두렵지도 않다!

간절함이 옅다는 것이 좋은 징조인지, 나쁜 징조인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어찌됐든 내일 면접까지는 열심히 보고 진짜 선택을 해야지!


작년 하반기에 전환형 인턴을 하고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사실 많이 무섭고 떨린다.

일을 잘 할 수 있을지보다 내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아니, '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이 맞을지 걱정이 많이 된다.

꾸미지 않아도 어울릴 수 있는 회사이길 바라본다.


이번에는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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